오늘 오전 31명이 추가된 데 이어 조금 전 환자가 또 22명이나 늘어 총 환자 수는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포함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추가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군요. 사망자도 포함됐다죠?
[기자]
방역 당국은 조금 전 22명 환자가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04명이 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1명도 포함됐습니다.
충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60대 폐렴 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만에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오전 31명 추가에 이어 오후에 22명 추가돼 오늘 하루에만 53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53명 추가 환자 가운데 대구 경북에서 51명이 나왔고, 서울에서 2명이 확진됐습니다.
환자가 급증하자 결국 정부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라고 인정했다죠?
[기자]
정부는 오늘 현재 상황에 대해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코로나19의 감염진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잠시 뒤인 오후 6시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지역에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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