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강성부 대표가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진그룹에 총체적 경영 실패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원태 회장이 주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예전 '땅콩 사건'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대표이사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가 '조현아 연합'이라고 불리는 것과 관련해 최대 주주인 자신들이 뒤로 빠져 섭섭하다고 밝힌 뒤 '주주연합'으로 불러달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표는 KCGI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을 한다는 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지 없애는 일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KCGI는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내걸고 총수 일가를 압박해왔으며 지난달 말 조현아 전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반 조원태' 세력을 구축했습니다.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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