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증가세 감소...확진 교민 3명 모두 호전 / YTN

YTN news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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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확진 판정 받은 中 교민 3명, 모두 안정적 상태
"폐렴 증세 교민 포함 모두 상태 호전…퇴원도 기대"
中 산둥성 내 확진자 증가 감소…봉쇄식 관리 유지


중국의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100명 아래로 줄어들면서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이달 초에 우리 교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중국 내 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모두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 산둥 성에서도 우리 교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는데요, 지금 치료를 잘 받고 있습니까 ?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7일과 8일에 중국 산둥성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10여 일째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3명 모두 안정적이어서 완치와 퇴원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태라고 현지 우리 총영사관 측은 밝혔습니다.

교민 3명 가운데 1명이 초기에 폐렴 증세를 보였는데, 역시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산둥성은 인구가 1억이 넘는데 오늘까지 54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2명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아직 성 전체에 봉쇄식 관리가 적용돼 외출과 이동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는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을 정도로 산둥성 전체의 상황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다른 지역도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전체로 보면 어제 하루 사망자가 98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전의 105명 사망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새로 확진된 환자는 1,886명입니다.

하루 전의 2,048명보다 역시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사흘 동안 2천 명 대였는데 처음으로 천 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후베이성도 확진자 증가 수치가 사흘 연속 2천 명 미만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 입니다.

더구나 우한의 경우 지난주에 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전수 조사했다고 밝혔는데, 이 조사가 부실해서 다시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3일동안 저인망식 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럴 경우 확진자와 의심환자 수의 추이가 달라질 수도 있어서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이외의 다른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는 어제까지 2주 연속 떨어져 7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어제 자정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누적 사망자는 1,86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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