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中사망자 1,700명 넘어…남미제외 전대륙 확산

연합뉴스TV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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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中사망자 1,700명 넘어…남미제외 전대륙 확산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1천 7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등 좀처럼 방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보도국 황정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중국 내에서 확산세가 확실히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도 후베이성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나왔는데 어제보다는 확진자 수가 조금은 증가를 했지만 일단 전체적인 추이를 봤을 때 좀 감소세라고요?

중국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렇게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있는데요. 시진핑 국가주석이 뒤늦게나마 이미 지난달 초부터 사태대응을 지시했다면서 적극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역공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고요.

다소 충격적인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코로나19의 진원지가 우한의 한 실험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코로나19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중국에선 연일 당국을 비판해온 사람들이 실종되고 있는데요. 변호사 출신 천추스 등 시민기자 2명에 이어 저명 교수까지 연락이 두절됐다고요.

중국 다음으로 상황이 심각한 일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확진자만 35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다못한 미국 등이 자국민 구출작전에 들어갔죠.

별도로 일본 내부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속출하고 있죠. 감염경로조차 모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이 때문에 일본당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요.

일본 내 상황이 악화하자,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에도 먹구름이 낀 상황이죠.

한편, 캄보디아에 입항했던 미국 크루즈선인 웨스테르담호에 탑승했던 미국 여성이 뒤늦게 확진자로 판명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요.

세계 곳곳에서도 바이러스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제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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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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