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교민 180여 명 입소 기간 심리 상담 받아 / YTN

YTN news 2020-02-15

Views 100

오늘과 내일 잇따라 퇴소하는 우한 입국 교민 중 180여 명이 임시 생활시설에서 격리돼 지내는 동안 심리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1·2차 입국 교민 가운데 180명에 대해 318건의 심리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 통합심리지원단에 따르면 교민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한 경우도 있었고 심리지원단이 교민들의 입소 날부터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해 관심군 이상으로 판단되는 경우 전화로 상담하기도 했습니다.

교민들의 상담 내용은 시기에 따라 달랐는데 입소 초기엔 감염이나 전염에 대한 불안감 호소가 많았고 중반부엔 격리 생활의 어려움, 퇴소가 임박한 시점에서는 퇴소 후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와 사람들의 시선, 편견 등이 많았습니다.

심리지원단은 일부 교민의 경우 추후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고 판단돼 대상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앞으로 몇 차례 더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퇴소 뒤 새로운 어려움이 생긴 교민들도 퇴소 전 제공한 안내서에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국립정신의료기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화번호가 기재돼 상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1512392930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