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전원 음성...퇴원 환자 잇따라 / YTN

YTN news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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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류재복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좀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차 전세기로 입국해서 임시 생활 시설에 머무는 우한 교민 147명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되는 내용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안녕하십니까? 우선 환자 발생 상황부터 살펴보면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8번째 환자가 발생했는데 확진은 그전날 밤에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틀 정도 나오지 않고 있는 건데요. 그러니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8명이 그대로 있는 거고요. 7명은 퇴원을 했습니다. 4명 가운데 1명은 퇴원한 꼴이 됐죠. 그다음에 나머지 21명이 지금 상황이 어떤지가 상당히 궁금한데요. 대부분은 크게 위중하지 않습니다. 경증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1명이 폐렴으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증은 아닙니다. 산소 공급 치료를 놓고 기자들도 사실은 많은 질문들이 있었는데요. 산소를 공급하는 단계가 세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코에 산소공급을 달아서 스스로 호흡하면서 산소를 조금씩 공급하는 방법이 있고요. 두 번째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스스로 호흡을 하면서 산소를 공급받는 방법이 있고 세 번째는 모터를 이용해서 강제로 산소를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를 중증이라고 하고 나머지 두 단계는 중증이라고 분류하지 않는데 21명 환자 가운데 이 중증에 도달하는 환자는 현재 없다, 이런 얘기고요. 심지어는 현재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는 환자도 몇 명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니지만 이르면 내일부터 두세 명이 더 퇴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질병관리본부의 예측이고요. 의심환자 5000여 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현재 검사받고 있는 인원은 670명 정도 됩니다.


그리고 어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우한 교민들 가운데서 의심증상을 보였던 분이 5명이 있었는데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이분들 모두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그분 다섯 분하고 그 다섯분과 같이 병원으로 간 자녀 2명이 있습니다. 각각 다른 부모 밑에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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