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괴롭거나 애를 타게 하는 상황을 흔히 '피가 말린다'고 하죠.
그런데, 실제로 지금 우리 나라는 '피 말리는' 혈액 부족 현상을 격고 있습니다.
방학에다 코로나19 창궐로 헌혈이 급감해서라는데, 혈액 보유량이 불과 3~4일치 밖에 되지 않을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잠깐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이 간절한 때입니다.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봄은 한 걸음 더 우리 가까이 와 있겠죠.
2020년 2월 12일, 여러분의 MBN 뉴스파이터는 60초 후에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