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들과 제작 관계자들이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오늘 입국장엔 이른 새벽인데도 국내외 많은 취재진이 몰려 '기생충'에 몰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또 공항에 있던 많은 시민들도 배우들의 입국장면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오늘 '기생충' 제작진 입국 때 배우 송강호 씨가 오스카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요, 애완견 때문에 잠시 해프닝도 있었는데 그 장면 보시죠.
[송강호 / 배우·기생충 '기택' 역]
국민 여러분들하고 우리 영화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하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봉준호 감독께서는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는데 저희들끼리라도 여러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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