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 대통령 "노동시간 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확대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고용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연간 노동시간은 더 줄이겠다고 밝혔는데요.

고용부 업무보고에서 나온 모두발언,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생산 가능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최대한 늘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경력단절 취업 지원 강화, 부모 모두 육아휴직 정책 등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더 확대됩니다.

어르신들께는 일하는 복지가 되고. 또 더 늦게까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고용연장에 대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고용안정망이 더욱 촘촘해야 합니다.

고용보험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 구직자의 생계와 취업 지원 강화 위해 도입한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 지원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합니다.

지난해 민간노동시간이 처음으로 1900시간 대로 진입했습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은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주 52시간 안착과 함께 연간 노동시간 1800시간대 진입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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