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강남 등 32개교 추가 휴업 명령…전국 600여곳 휴업
[앵커]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영등포구 등 32개 학교에 추가로 긴급 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9일까지 휴업이 예고됐는데요.
전국적인 휴업 학교가 600곳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송파구와 강남구, 영등포구와 양천구에도 추가 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중랑과 성북구에도 휴업 명령이 내려졌었는데요.
이로써 서울의 휴업 학교도 100곳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에 휴업이 결정된 학교는 32개 학교입니다.
송파구가 15곳, 강남구 4곳, 영등포구 12곳, 양천구 1곳입니다.
휴업 명령이 내려진 4개 지역은 확진자가 인접한 곳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근무지가 있는 지역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감염 우려로 예방 차원에서 휴업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기간은 19일까지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확진자 동선상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학교는 과감하게 휴업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업일수 감축도 가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정 수업일수 범위 내 자율적으로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경우 사전에 교육청·교육부와 협의해 수업일수 10분의 1 범위 내 감축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하루 전보다 67곳 늘어난 647곳이 개학을 미루거나 휴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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