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경재읽기] '신종코로나' 글로벌 산업에 영향…대책은?
신종 코로나 사태의 확산이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품공급 차질로 자동차 공장은 문을 닫고 철강과 의약품 업계도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요.
대책은 무엇일까요.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 사태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휘청이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영향을 받고 있는 분야는 어디라고 보시나요? 국내 완성차 공장은 부품 부족으로 공장문을 닫고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치솟던 주가가 급락했다던데 역시 자동차 업계일까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이란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중국의 생산·수출량이 한시적으로라도 급감하게 된다면 우리 산업에도 충격이 가해지는 것 아닐까요?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영향으로 중국 경기가 둔화할 경우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피해가 어떻게 되나요?
우리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부품의 수급이 막혀 가동 중단에 들어간 반면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한 일본 업체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우리 경제에 위험한 변수가 됐던 사건들은 많았습니다.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또한 위기였지만 '소부장' 국산화·수입처 다변화 전략으로 위기 탈피를 꾀했는데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의 대책으로 수입처 다변화와 부품 국산화 전략을 세우긴 어려울까요?
당분간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신종 코로나발 영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을텐데요. 앞으로의 산업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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