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 주말인 오늘도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은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캐스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오늘도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1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농도는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중부지방과 영남 곳곳의 공기 질이 탁한 상황인데요, 점차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낮 동안 충남과 전북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 대구 9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은 점차 하강 곡선을 그리겠는데요,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날씨가 워낙 포근했던 터라 상대적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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