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이송 교민 18명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12명 비행기 탑승 이후 확인
6명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
유증상자 18명, 중앙의료원(14명)·4명(중대병원) 이송
오늘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이송된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18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격리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영규 기자!
국내로 이송된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18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군요?
[기자]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이송된 교민 가운데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은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국내 의료진의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6명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검역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18명의 유증상자들은 공항에 대기 중이던 앰뷸런스를 이용해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후송됐고, 4명은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되는 교민들 가운데도 발열이나 기침 등 유증상자가 나타나면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오늘 추가로 7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됐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7번째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8살 한국인 남성인데,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에 감기 기운이 생겼는데, 29일부터는 37.7도의 고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습니다.
보건소 조사 결과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시행한 검사 결과 어제저녁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차 감염자가 나왔죠?
[기자]
국내에서 확인된 세 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인데요.
56살 한국인 남성입니다.
이 사람은 세 번째로 확진을 받은 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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