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반려견 '토순이' 잔혹 살해…20대 남성 징역 8개월

MBN News 2020-01-23

Views 2

【 앵커멘트 】
지난해 10월 "짖는 게 화가 난다"며 길 잃은 반려견 '토순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8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던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해 최근 들어 실형 선고가 늘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주인과 산책 도중 사라졌다가 길에서 마주친 남성에게 무참히 살해된 '망원동 반려견 토순이'.

법원은 가해 남성 정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수법이 잔인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범행 동기도 비난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폭력 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토순이 주인
- "생명을 그렇게 짓밟을 수 있는 게 일반인한테는 없는 감정이잖아요. 지금보다는 두 배 세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