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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서 "문희상 아들 출마" 첫 비판...보수통합 논의 마지노선 / YTN

YTN news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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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해영 "출마 대물림, 국민정서상 어려워"
하태경 "한국당, 양당 협의체 구성 않으면 결렬"
황교안 "통합은 해야…혁통위 외 다른 방법 논의"
안철수, 서울 국립현충원 찾아 본격 정치 행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출마에 대한 반대 발언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당내 첫 공개 비판발언인 만큼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그동안 문희상 의장 아들 출마 소식 얘기는 들어왔는데요. 여당 안에서 처음으로 비판이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구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총선 출마자를 공모하며 본격적인 공천 심사 준비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김해영 최고위원이 출마 대물림은 안 된다는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부모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에서 자녀가 그다음 임기에 바로 같은 정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건 국민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당원 조직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위원장이 부모로 있는 지역위원회에 그 자녀가 직을 맡아 경선에 나선다면 실질적인 경쟁이 어렵다는 건데요.

이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에서 문 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지역위 부위원장이 출마를 강행하면서 세습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사실상 반대하며 겨냥 발언을 한 겁니다.

당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에선 처음 나온 발언으로 향후 당내 파장이 예상됩니다.

의정부갑은 앞서 15개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이후 전략 지역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습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이를 '아빠 찬스'라며 강도 높게 비판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수 통합도 쉽지 않아 보이는군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오늘까지도 한국당이 양당 통합 협의체 구성을 거부한다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며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

하 대표는 협의체를 거부하면서 통합 주장하는 건 가짜 통합이라고 지적한 건데요.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양당 협의체 구성 역시 논의해볼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이미 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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