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현근택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한국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앞다퉈 총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표심 잡기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검찰개혁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는 했지만 검찰 내부 반발에 따라서 진통도 예상됩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윤기찬 자유한국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을 하고 오늘 국회를 방문하는데요. 여야 지도부 잇따라 예방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한국당 쪽은 만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윤기찬]
사전 일정이 잡혀 있었어요. 당대표의 경우에는 지금 각 시도당 신년인사에 참석 중인데 오늘은 충청도를 참석하거든요, 오후에. 그리고 원내대표는 의정보고회가 있습니다, 2시에. 이전에 잡혀 있던 거라서 사전 일정이 안 맞았던 것 같아요. 다시 오시기로 하신 것 같더라고요, 언론 보도 보니까.
그런데 일각에서는 심재철 원내대표가 인준표결 가결 후에 정세균 시,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어떤 불편함에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윤기찬]
의정보고회 일정은 사전에 2~3주 전에 잡히는 거고요. 인준 과정에서 부적격 의견을 내거나 그랬다 하더라도 이미 인준이 됐기 때문에 인준 과정에서의 어떤 논란 때문에 인준 이후에 대우를 안 한다거나 인사를 안 받는다거나 이런 일은 없죠.
이낙연 전 총리도 과거에 취임 후에 국회를 방문했다가 야당 지도부를 못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그런 관점에서 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윤기찬]
한 말씀 더 드리면 혹시 그럴 수 있겠지만 오늘의 인사 불발은 저희 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가 사전 일정이 있었다, 그 점 때문에 인사 불발이 됐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근택]
그렇게 이해하면 좋겠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전에 이낙연 전 총리 때도 비슷했거든요. 모르겠어요. 진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오면 신임 장관이나 총리가 오면 국회를 방문해서 국회의장을 뵙고 그다음에 여야 대표들 뵙고 하거든요. 그리고 사전에 조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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