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신임 국무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 직후 정세균 총리 임명을 재가한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 반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가 국회, 야당과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끄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총리는 많이 부족하지만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인 제46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고, 임기는 오늘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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