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단 폐렴' 첫 사망자 발생...60대 남성 / YTN

YTN news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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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우한 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렴에 지금까지 모두 41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지난 9일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사망자가 우한시 화난 수산시장을 주로 이용하던 61살 남성으로, 평소 복부 종양과 만성 간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에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중증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한시 보건당국은 또 41명의 환자 가운데 7명이 아직 위중한 상태며, 다른 33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 중 2명은 이미 퇴원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739명이며, 이들 가운데 특별한 이상 징후를 보인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한 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앞서 지난 5일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59명이라고 밝혔지만, 병원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판정한 이후 처음 나온 이번 발표에서는 41명이라고 숫자를 정정했습니다.

또 사망자가 1명 발생한 이후에도 중증 환자 수는 지난 5일 발표 때와 똑같은 7명이라고 발표하면서, 사망한 60대 남성이 지난 5일 발표 당시에 중증 환자로 분류됐었는 지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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