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람사원 '자폭테러', 최소 15명 사망…IS 배후 자처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의 이슬람 사원에서 현지 시간 10일 오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자폭 테러는 신자들이 많이 모인 '금요일 저녁기도' 시간에 발생했습니다.
경찰 초동 수사 결과 테러범이 신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몸에 장착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 이슬람국가는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테러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사원은 아프간 반군인 탈레반 조직원들이 평소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IS가 탈레반 고위급을 노려 테러를 저질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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