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차량 추돌 이어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外
[앵커]
서울 동작대교에서 차량 두 대가 추돌한 뒤 불이 났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경남 통영에서는 낚싯배에 물이 들어차 해경이 출동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한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동작대교 남단.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고, 새까맣게 타기까지 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7시 30분쯤 용산 방향으로 향하던 렉스턴 차량이 앞서가던 아반떼 차량과 추돌하면서,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돌로 엔진룸에서 오일 등이 흘러나와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을 태운 고무보트가 불이 꺼진 낚싯배에 바짝 다가서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7시쯤 통영시 홍도 남서방 해상에 있던 낚싯배에 물이 들어차 해양경찰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17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전북 남원시의 한 여관에서는 어제(10일) 오후 8시쯤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불로 여관 2층에 있던 냉온수기 2대와 복도 일부가 탔고, 화재 현장에 있던 2명이 연기를 흡입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냉온수기와 연결된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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