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GPS 압수수색
경찰, 김 씨 차량 전격 압수수색…GPS 정보 확보
유흥업소 관계자들 소환…회유·협박 여부도 수사
속도 내는 경찰, 조만간 김건모 소환 조사할 듯
가수 김건모 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 씨의 차량을 압수수색 해 GPS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김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수 김건모 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씨의 차량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차량의 동선이 저장되는 GPS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서 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해당 차량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16년에도 타고 다녔다며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차량이 해당 술집에 갔던 기록이 나온다고 한들 김 씨의 혐의가 입증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갔던 기록이 나오지 않더라도 곧바로 무혐의를 입증할 수도 없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기초적인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유흥업소의 관계자들은 이미 차례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가 피해 여성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 : 성폭력 사건은 피해 후 정황이나 고소 경위를 조사해요. 당연히 그런(회유·협박) 부분은 수사 항목에 포함돼서 진술은 듣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 김 씨가 개입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은 피해 여성은 현재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주변인 조사를 넘어 김건모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직접 불러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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