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北귀순병사 오청성, 음주운전 적발…검찰 송치 外

연합뉴스TV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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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피플] 北귀순병사 오청성, 음주운전 적발…검찰 송치 外

SNS 핫피플 시간입니다.

▶ 北귀순병사 오청성, 음주운전 적발…검찰 송치

오늘의 첫 번째 핫피플은요.

2017년 북한에서 귀순한 '오청성' 씨입니다.

오 씨가 지난달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달 중순 늦은 밤 서울 금천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이 됐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적발 당시 오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오 씨는 경찰에 적발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경찰은 오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2017년 11월, 벌써 햇수로 3년이 됐는데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넘던 중 심각한 총상을 입었던 오 씨.

당시, 이국종 아주대 '권역 외상-센터장'의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깨어나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그런데 귀순 당시 군 동료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처벌이 두려워 우발적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곤 "닛산과 日정부가 나를 제거하려고 공모"

자,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자동차 회장입니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지난 1999년, 적자에 허덕이던 닛산을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 전화시킨 뒤, 20년 가까이 경영해왔죠.

하지만 재작년 11월 '특수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보석금을 내고 도쿄의 자택에 연금 돼 있다가, 지난달 말, 레바논으로 도피했는데요.

이렇게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도피한지 열흘 만에,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곤 전 회장은 닛산과 일본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며 무죄를 주장했는데요.

곤 전 회장은 "금전 비리로 자신을 기소한 것은 근거가 없다"면서 일본 검찰에서 하루 8시간씩 조사를 받았고, 변호사 입회도 허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곤 전 회장은 또 닛산과 르노의 싸움 과정에서 '닛산과 일본 정부의 공모'로 자신이 희생돼 "정의를 원하기 때문에 일본을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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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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