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무력대결 피한 美·이란, 추가 충돌 가능성은? / YTN

YTN news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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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硏 중동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싸고 일촉즉발로 치닫던 긴장감,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성명에서 무력 대신 경제 조치를 예고하면서 일단 최악의 충돌은 피한 듯 보입니다. 향후 추가 대치 가능성은 또 얼마나 남아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트럼프 대통령 성명, 새벽에 나올 때까지 마음을 졸였었는데 일단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사상자가 없었다. 그리고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메시지를 냈습니다. 일단 일촉즉발의 위기는 넘겼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장지향]
넘겼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양국 갈등은 지금 봉합된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어제 이란에서 미군 기지로 미사일을 쏘는 것 자체도 굉장히 확전 의사는 없어 보이는 치밀하고 정교하게 계획된 이란의 출구전략이었다라고 보여지거든요.


어떤 측면에서 그렇습니까?

[장지향]
우선 시간도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죽은 시각이랑 똑같은 때를 택했고요. 그리고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가 노구를 이끌고 그 새벽 시간에 전략센터에 가서 미사일 버튼을 누르는 걸 같이 봤고요. 굉장히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그러니까 자신들의 면피는 하고 체면은 세우면서. 왜냐하면 이란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보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지켜보고 있을 때 빠른 시일 내에 우선 보복전은 하고 그리고 최대한 자신들에게는 피해갈 올 정도는 누그러뜨리고 한 다음에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하는 첫 번째 단계를 봉합시킨 그런 작전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들끓는 이란의 민심을 향한 내부적인 메시지였을 가능성이 크고 이란도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외신 보도들 보면 그럴 것 같은 게 미국이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을 인지하고 대비했다. 이런 정황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장지향]
이란이 미사일을 쏘기 전에 이라크에 알렸다고 하고 그 소식을 받은 이라크가 바로 미국에게 알렸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이란 외무장관 같은 경우에는 트위터에 계속 우리는 UN헌장에 기초해서 자위권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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