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매일 1잔 이상 마시면 유방암 위험 42%↓"

50세 미만 여성이 매일 1컵 이상의 우유를 마시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38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69세 여성 9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 우유를 매일 1컵 이상 마시는 그룹은 일주일에 1컵 미만으로 마시는 그룹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42% 낮았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하루에 마시는 우유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아지는 상관관계가 뚜렷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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