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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60대 이상 고령환자 증가…중환자 발생 위험"

연합뉴스TV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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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60대 이상 고령환자 증가…중환자 발생 위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1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3명입니다. 이 중의 교인 및 교회 방문자가 567명이며 이들로 인한 추가전파가 285명이며 감염경로에 대한 구분 분류를 하는 사례가 81명입니다. 연령분포로 보면 60대가 256명으로 27.4%이고 70대 이상이 130명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감염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하여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총 23개소로서 종교시설이 8개, 요양시설이 5개, 의료기관이 2개, 직장이 6개 등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0명으로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186개의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15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이던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19명입니다. 서울 중구의 부동산 경매업체인 다래경매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명입니다.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와 관련하여 8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2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명입니다.경남 김해시 단체여행과 관련하여 8월 25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입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4가구가 8월 18일부터 19일간 화순과 나주에서 여행을 하며 식사 등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접촉자 조사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부산 진구 목욕탕과 관련하여 8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7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6일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었고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에 10명이 확인되었으며 외국인은 6명이었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7명으로 우즈베키스탄 3명, 카자흐스탄 2명 등이었고 미국 1명 등 아메리카지역이 3명, 아프리카 지역이 3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카페, 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역학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최근에 발생한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생 감염을 보시면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하여 총 6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카페의 이용자가 28명이었고 이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38명이었습니다.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천장형 에어컨 가동 중이었지만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가 부적절했고 높은 밀집도로 거리두기가 적절하지 않았으며 지표환자가 약 2시간 동안 체류하면서 마스크가 미흡한 상태로 음료 섭취와 대화를 한 걸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중간역학조사는 붙임 자료로 제공을 해 드렸습니다. 노출자에 대한 분석 결과 종사자 4명은 모두 확진되지 않았고 또 1층 이용자 약 60여 명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으며 2층 이용자가 약 120여 명 중에서는 확진자가 26명 발생하여 총 양성률이 21.7%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밖에 안양시의 분식점 그리고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된 음식점 그리고 강남구의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 관련 등 카페와 음식점에서의 노출로 인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위험 요인이 최근에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였으며 환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됨에 따라 주문 등을 할 때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경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뿐만 아니라 또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침방울로 인한 전파우려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종사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여 확진자 발생이 적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실내환경에서 감염전파가 일어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가능한 한 포장 또는 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현장에서 이용을 할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이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고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m 이상의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고 먹거나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동안에는 대화를 최대한 자제하고 시간을 최소화시켜 주시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 검체 129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에 대한 추가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129건에 대해서는 국내 감염이 105건, 해외 유입 감염이 24건이 분석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4월 초까지 S와 V그룹이 유행하다가 이후에는 G, GR, GH그룹이 유행 중이며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에서는 GR그룹이, 북미, 유럽, 중동에서는 GH그룹이 우세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내 발생의 경우 4월 초 이전에는 주로 S와 V그룹이 다수였으나 5월 이후 국내 발생에서는 S와 V그룹은 더 이상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는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관련한 바이스 유전자 분석 결과도 모두 GH그룹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 사례의 경우에는 추정 유입국가별로 발견되는 그룹이 상이하고 다양하게 존재하였습니다. 그중에는 주로 GH 및 GR그룹이 검출되는 비율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부산에서 러시아 패트로선박과 관련된 거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보고 있는 부경보건고등학교, 부산 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도 GR그룹이 분리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의 동선 공개와 관련하여 지자체 이행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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