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 수주량 2년 연속 1위…중국 제쳐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조선업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 표준화물선환산톤, CGT 가운데 우리나라는 37.3%인 943만 CGT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엔 중국에 뒤졌지만 하반기 집중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면서 중국을 제친 겁니다.
선종별로는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51척 중 48척을 수주했고, 초대형 유조선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수주해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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