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 2년 연속 무산
매년 12월 31일 자정,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떠들썩하게 진행됐던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서울시 측은 미리 녹화된 보신각 타종 장면을 연말연시에 맞춰 인터넷 등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대신하게 된다며 영상 촬영도 최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제한적으로나마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서울시는 엄중한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연말에도 확진자가 급증하자 67년 만에 처음으로 타종 행사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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