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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하나·둘·셋…" 런던 동물원 연례 개체수 조사

연합뉴스TV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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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하나·둘·셋…" 런던 동물원 연례 개체수 조사

[앵커]

영국 런던 동물원에서는 해마다 이맘때 동물들의 개체수 조사를 진행합니다.

한 눈에 몇 마리인지 파악이 가능한 동물들이 대다수지만, 곤충과 조류 등 작은 동물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맛있는 물고기로 펭귄들을 유혹해 하나하나 그 숫자를 셉니다.

영국 런던 동물원이 동물들의 개체수 조사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동물원에 단 4마리 밖에 없는 사자는 검사하기 수월한 편에 속하는데요.

이름이 적힌 칠판에 고기를 매달아 놓으면 알아서 얼굴 도장을 찍으러 오기 때문입니다.

"물고기들이나 군락생활을 하는 작은 곤충들은 그 수를 세기 정말 힘듭니다. 전체 사진을 찍은 뒤 하나하나 그 수를 세야 합니다."

동물원 운영 조건에 필수인 개체수 조사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조사 결과는 전세계에 공유돼 동물원 운영과 멸종위기종 관리 등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1만9천35마리가 런던동물원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올해는 새로운 식구들이 얼마나 태어났는지 기대가 되네요.

어두운 밤 삽과 드릴을 이용해 땅을 파는 건장한 남성들.

포클레인까지 동원해 땅을 파는 이 곳은 미국의 한 가정집 앞마당입니다.

이른 아침 마당에서 놀던 개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알고 보니 지하 배수로에 갇혀 있었던 겁니다.

집 뒷마당에 배수구 뚜껑이 열려 있었는데, 잘못 들어갔는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중장비까지 불러 구조 작업에 나섰고, 결국 개는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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