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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뉴스A 클로징]미래를 좀 먹는 무차별적인 복지

채널A News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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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for me Argentina.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나는 그대를 떠나지 않아요)

에바 페론.

아르헨티나 빈민가 출신으로 대통령 부인까지 된 입지전적 인물이죠.

남편 후안 대통령과 함께 파격적인 복지정책을 펴 나갔습니다.

500만 대 노트북을 공짜로 나눠주고 축구 TV중계에 세금을 쓰고..

당시 '국민의 성녀'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나중엔 결국 아르헨티나 몰락의 주범으로 지목됩니다.

우리도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와서 그런걸까요?

어르신에겐 얼마 청년에겐 얼마 효도하면 얼마.

현금성 복지가 유독 많아지고 있습니다.

500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예산 중에서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복지성 예산이 3분의 1이나 된다고 하죠.

'복지'는 꼭 필요하지만 무차별적인 '복지'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국회가 제대로 심사하고, 감시해야 하지만 지금 국회를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결국 유권자들의 손에 달렸습니다.

뉴스A 마치겠습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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