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답답한 공기...충청·호남 비상저감조치 / YTN

YTN news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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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도 날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세먼지 상황이 안 좋다고요?

[캐스터]
네, 맑은 하늘이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답답한 대기 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인체에 치명적인 초 미세먼지 농도가 짙습니다.

시간 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35마이크로그램이 넘어가면 '나쁨' 수준인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대구가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현재 경기와 충청, 전북 등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가 빠져 나가지 못하겠고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한다면 미세먼지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오늘 충청과 세종, 광주, 전북 지방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들어 처음 발령되는 건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먼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 발전량이 감축되고요.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등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가 시행됩니다.

휴일인 점을 감안해 행정기관의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까지 걱정입니다. 여기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캐스터]
몸 안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쌓이지 않고 배출하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폐에 좋은 음식과 차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번째로는 브로콜리입니다. 폐에 붙은 유해 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미나리는 혈액을 맑고 하고요. 중금속이나 독소 배출을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의 유입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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