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SUV 차량 벽 들이받아 운전자 사망 外
[앵커]
새해 첫날인 어제(1일)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SUV 차량이 도로 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고, 패스트푸드점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수 기자 입니다.
[앵커]
SUV 차량의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를 상대로 119 구조대원의 심폐소생술이 계속됩니다.
어제 밤 9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기룡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고가도로 아래 시멘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9살 정모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에서 1톤 화물차가 탑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2살 박모씨와 탑차 운전자 양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정차 중이던 1톤 탑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이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에 앞서 대구시 두류동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 SUV 차량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손님 3명이 깨진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20대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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