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가드레일 받아 운전자 사망…설 곳곳 교통사고
[앵커]
설 명절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귀경길, 귀성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충남 공주시에서는 가드레일을 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차체가 완전히 무너져내려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밤 10시 40분쯤,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탄천휴게소 근처에서 논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타이어가 나뒹굴고 차체 앞부분이 심각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제(25일) 밤 9시 50분쯤, 대전에서는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당진 방향 80km 지점에서 1차 추돌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차량까지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충북 옥천군에서는 어제 오후 4시쯤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천휴게소 근처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등 2명이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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