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도로작업 중 레미콘 하천 추락…60대 운전자 숨져 外

▶ 도로작업 중 레미콘 하천 추락…60대 운전자 숨져

강가에 레미콘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있습니다.

운전석 쪽은 심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강원도 홍천군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작업 중이던 레미콘 차량이 10ｍ 아래 홍천강으로 추락한 겁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도로 옆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만취 포르쉐, 스파크와 충돌…10대 경차 운전자 사망

다음 사고 소식입니다.

깜깜한 새벽 시간, 차량 두 대가 충돌 당시 CCTV 화면인데요.

충격으로 차량에 불꽃이 튀고, 다른 한 대는 아예 뒤집혔습니다.

이후 옮겨진 차량의 모습을 보면, 스파크와 포르쉐.

둘 다 이렇게 처참한 모습입니다.

사고는 어제 오전 0시 45분쯤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직진하던 포르쉐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와 충돌해 사고가 난 건데요.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이 뒤집혀 18살 여성 운전자가 숨졌고, 동승한 또 다른 18살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포르쉐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구미시 '1호 로봇주무관' 계단서 추락해 파손

계단 아래 산산조각이 나 있는 이것.

도입 당시 화제를 모았던 구미시의 '1호 로봇주무관'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구미시의회 건물 2층에서 로봇주무관이 2m 높이 계단에서 떨어져 파손된 건데요.

시는 로봇주무관 운영업체를 통해 오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로봇 주무관은 지난해 8월 1일 자로 임명돼 그동안 문서 배달과 청사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사건을 두고 일이 힘들었냐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 로마 스페인 계단에 빨간 페인트…"여성 살해 반대"

이곳은 로마의 위치한 '스페인 광장' 계단인데요.

두 여성이 관광 명소인 이곳에 붉은색의 페인트를 사정없이 뿌리고 있습니다.

곧이어 붉은 페인트를 묻힌 손으로 손자국을 남기고 이렇게 무릎을 꿇어앉았는데요.

이들의 정체는 여성 인권단체 '브루시아모 투토'입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광장' 계단에서 붉은 페인트를 뿌리며 여성 살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여성단체는 붉은 페인트가 데이트 폭력으로 희생된 여성들의 피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시위대를 현장에서 끌어내 구금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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