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회 본회의 개의…공수처법 표결 전망

현장 본회의장입니다.

여야는 오후 6시 본회의에서 공수처 설치 법안 표결에 들어갈 예정인데 공수처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마무리가 되면서 오늘 본회의가 열리면서 바로 표결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어제 수정안을 내고 무기명 투표를 제안해서 4+1협의체 내 이탈표 여부가 막판에 변수로 떠올랐는데 공수처에는 수사권을, 검찰에는 기소권을 주도록 한 권 의원의 수정안에는 바른미래당 의원 16명 등 총 31명이 찬성해서 발의에 동참을 했습니다.

국회법은 수정안을 우선 처리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수정안의 4+1 협의체가 낸 단일안보다 먼저 표결을 하게 돼 있는데요.

수정안이 가결될 경우 4+1 단일안은 자동으로 폐기가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표결할 예정인 가운데 신속처리안건으로 함께 지정이 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확정이 됐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공수처 법안만 표결을 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권은희 의원이 어제 수정안을 내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이탈표가 나오지 않도록 표 단속에 나섰고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 등 4+1 일각의 이탈표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여론전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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