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감찰 무마 혐의로, 부인 정경심 교수에 이어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감찰 중단이 범죄인지, 정당한 결정인지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성탄절까지 사흘째 이어진 여야 간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대치가 어제 자정 끝났습니다. 오늘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면 표결에 부쳐지는데, 자유한국당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법적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유한국당이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속내가 복잡해졌습니다. 똑같이 위성 정당을 만들면 스스로 개정안 취지를 훼손하는 셈이고, 법적으로 막을 방법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법안에 검찰이나 경찰이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를 알게 되면 공수처에 통보하도록 한 데 대해, 검찰은 권력층 부패 수사를 사실상 가로막는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연말에도 자동차 업계가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례적인 12월 파업까지 겹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연간 400만 대 생산을 넘지 못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현재 충청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중국발 스모그가 점차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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