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미세먼지 나쁨…제주도 최고 40㎜ 비
[앵커]
성탄절인 오늘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빠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비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자세한 성탄절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하늘빛도 흐리고 또 공기도 답답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종일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바깥에서 시간 보내신다면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49, 대구는 65, 충북 55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특히 세종과 충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3.3도, 부산은 15.3도까지 올라서 겨울답지 않게 온화합니다.
구름도 많아서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지역엔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고 40mm의 비도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에는 다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가족과 같고 연인 또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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