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대축일 미사 열려..."생각 달라도 서로 사랑해야" / YTN

YTN news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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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열렸습니다.

염 추기경은 이 미사에서 구유에 아기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은 구세주의 구원의 희생을 암시한다면서 그만큼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반목과 대립하는 것은 사회를 위태롭게 만든다고 지적하고 솔선수범해서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도 사랑을 나누자고 전했습니다.

특히 정치 지도자들도 사회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인내심 있고 끈기있게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오늘 정오에도 명동성당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집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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