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내부 비리를 고발하는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문중원 기수의 유족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던 집회에서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24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경기 과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유족들은 지난 21일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마사회장 면담을 요구하며 한국마사회 본관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던 경찰에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인이 숨진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마사회는 한 번도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경마 기수였던 문 씨는 마사회의 승부 조작과 채용 비리, 다단계 갑질 등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담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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