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혁신 방안' 발표 코앞으로…부총리 거취 결정도
[앵커]
교육부가 곧 사립대를 포함한 사학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내 발표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사학 개혁을 마지막으로 예고했던 교육계 현안 발표가 마무리되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거취 표명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는 지난 6월,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사립대 16곳을 감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연세대를 첫 타깃으로 종합감사는 2021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부의 사학 혁신은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곳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연내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 등을 담아 사학 혁신 추진 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활동을 마무리 한 교육부 자문기구 사학혁신위원회의 10개 권고안을 토대로 제도개선 방향이 제시될 계획입니다.
사학 임원의 책무성과 사립대 공공성을 강화하고, 비리제보를 늘리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회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학의 공공성 강화, 비리 제보자 보호 등을 위한 10개의 권고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교육부가 위 권고안을 충실하게 이행해주실 것을 믿으며…"
사학 개혁까지 교육 개혁 발표가 마무리되면, 유은혜 부총리의 총선 출마 여부 등 거취 표명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임명권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면서도 불출마설은 부인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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