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서 중요한 한 주가 열렸습니다. 주말 북한이 또 한 번 중대 시험을 했다고 밝혔고 미국도 이를 핵실험이나 ICBM 도발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북핵 실무협상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서 지금 이 시각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를 하고 있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님 나와계시죠? 비건 대표, 차관급인데요. 우리 대통령을 지금 직접 독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돌아가는 상황이 긴박하다, 이런 인식이 있는 걸까요?
[조한범]
그렇게 봐야죠. 지금 의전으로 보면 안 맞는 상황인데요. 북한이 최근 12월 들어서 연말로 셈법을 정해 놨기 때문에 연말로 가면서 상당히 고강도의 레드라인을, 제가 보기에는 거의 레드라인을 밟은 상황이거든요. 거의 밟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북한의 압박이 조금 통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상당히 다급해졌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아마 연말로 가는 그런 북미 비핵화 협상, 한반도 정세에서 이번 비건 부장... 지금 국무부장관이죠. 부장관이면서 북핵 협상특별대표의 이번 방한이 아마 이 국면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비건 대표의 동선이 굉장히 주목되는 상황인데 오늘 청와대 대통령 독대자리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는 혹시 청와대에서 브리핑이 있으면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앞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고 그 이후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들으셨죠?
[조한범]
봤습니다.
이 발언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들이 있어 보여서요.
[조한범]
굉장히 많이 있죠.
일단 어떤 부분을 보셨습니까?
[조한범]
일단 전반적인 총평은 절대로 파국은 막자라는 그런 강경한 의지와 함께 제가 보기에 어떻게 보면 절박함이 묻어나는.
미국이 오히려?
[조한범]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 때 평화를 간절히, 이런 표현. 번역입니다마는, 제가 원문을 못 들어서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 그러니까 가장 큰 메시지는 대화하자는 겁니다. 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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