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정부가 협정체결 15년 만에 용산 미군기지 이전 협상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오염 정화 비용 부담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실장님. 용산기지가 이제 반환 절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5년 동안 진행이 안 된 이유는 뭡니까?

[김열수]
2003년도에 미군의 기지 재조정하는 계획이 있었는데 LPP라고 그래요. 랜더 파트너십 프로그램 이런 건데 주한미군 기지를 크게 두 군데로 종합을 한다라고 하는 것이 핵심이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한국 정부에서 그렇다라고 하면 도심에 있는 우리 용산 미군기지도 옮겼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죠. 그게 YRP라고 해서 용산 릴 로케이션 플랜이라고 해서 합의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5년이 지났잖아요. 그러면 용산에 있는 미군기지가 다른 데로 가려고 하면 대체 기지를 만들어 줘야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시다시피 지금 평택에 우리 여의도 면적의 5배에 해당하는 캠프홈플리스 그 기지를 만들어주죠.그래서 2017년 7월 1일로 거기 개소식을 하고 그쪽으로 대부분 이동을 했는데 하나 남아 있었던 게 있었어요.
그게 뭐냐하면 한미연합사를 현 위치에 둘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한미연합사조차도 그쪽으로 갈 거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한 2년 시간이 갔죠.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어찌 됐든 그쪽으로 옮긴다라고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합의는 거의 끝난 거잖아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해서 반환 건의를 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승인이 이루어지는 그런 과정을 겪게 되는 거죠. 그래서 긴 시간이 지금 흘러간 겁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휘부도 다 같이 가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 상당히 어려운 게 있는 모양입니다.

[김열수]
그 부분은 이제 2018년도에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 할 때하고 2019년도에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할 때 조금 달라졌는데요. 2018년도 할 때만 하더라도 한미연합사는 국방부 내에 있는 시설을 하나 만들어서 그쪽으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브룩스 연합사령관이 그것보다는 같이 있는 것이 좋겠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1219364978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