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장막을 친 듯 시야가 무척 흐립니다.

아침 안개에 스모그가 겹치며 나타난 현상인데요.

현재 서울 가시거리는 1.6km로 평소의 1/10 수준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50㎍으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입니다.

오후부터는 상황이 더 악화하겠고요, 내일 낮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구름 많은 가운데,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1도, 대전 14도, 부산은 1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퇴근길 무렵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와 함께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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