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의 '왜 이러는 개냥'] "소화불량 강아지" / YTN

YTN news 2019-12-06

Views 11

잘 먹던 반려견이 갑자기 구토나 설사를 해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고 특히 췌장이 안 좋은 강아지는 피해야 할 먹이가 있다고 합니다.

설채현 수의사에게 들어보시죠.

[구성]
"굴러, 굴러 잘했어"

과자 주기에 신난 어린이들 과자 먹는 재미에 푹 빠진 꼬맹이

이렇게 막 먹어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설채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뭐든 잘 먹고 소화를 잘할 거라고 우리가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가끔 보면 강아지들이 우리보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소화를 잘못시킨다는 꼬맹이가 찾아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제가 아기를 낳고 나서 꼬맹이가 한 번 피를 토한 적이 있어요."

"아기 출산하시고 나서? 네 강아지들 많이 그래요."

"그때 한 번 검사했는데, 췌장 쪽인가? 그쪽이 좀 안 좋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둘째 출산하시고 나서. 첫째가 있었잖아요.

그 상태에서 둘째가 집에 들어왔을 때 반응이 어땠어요?"

"첫째가 힘들었죠."

"꼬맹이도 마찬가지거든요.

강아지나 사람이나 비슷한 게 새로운 가족이 들어오게 되면 처음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강아지들도 그런 경우가 많아요."

"아기들 간식을 주워 먹거나 이런 게 있어요."

"이제 그걸 조심하셔야 돼요. 췌장이 안 좋은 아이들은 뭘 조심해야 되냐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안 돼요."


Q.반려견 소화불량 의학적 원인은?

췌장이 기능을 잘 못하면 소화효소가 잘 나오지 않으면서 설사나 이런 증상들이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요. 장에서 흡수를 잘하지 못하고 계속 염증이 생기면서 영양분들이 누출되는 경우에는 또 그럴 때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 의학적인 원인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보셔야 되고요.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네, 사람이랑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산분비도 막 증가하게 되고요. 그리고 위염도 생기고요. 위염이 생기다가 점점 심해지면 위궤양도 생길 수 있고. 이런 증상은 미용이 끝나고 많이 보이게 되고요. 병원 진료가 끝나고 나서도, 아니면 새로운 공간에 갔다 와서도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구토·설사 응급처치는?

지금 병원에 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면 더 위험한 게 탈수입니다. 몸에 물이 빠져나가면서 컨디션이 저하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120705522525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