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최창렬 교수를 모시고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를 더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초 제보자가 청와대 브리핑 때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결국 언론이 추적하고 이야기가 나오고 나오고 하다 보니까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렇게 밝혀졌고 본인도 오늘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입장 발표 내용 들으시면서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최창렬]
청와대와 송병기 부시장의 얘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송병기 부시장은 울산시에 관련된 전반적인 얘기를 하다가 또 이 이야기가 이미 울산시에 많이 퍼져 있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건설업자의 비리 관련 이런 것들이. 그래서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통화하면서 얘기를 나눴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저기에 지금 나오네요. 대부분 알려진 얘기고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제보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언론에도 보도되고 울산시에서는 다 알려져 있었다.
[최창렬]
울산시에서는 다 알려져 있었다. 청와대에서는 이제 일단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행정관하고 만나서 전화통화가 아니라 SNS를 통해서 제보를 받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일단 이 두 개는 약간 괴리가 있어요. 괴리가 있는데 이렇게 해석할 수는 있겠죠. 통화도 했고 자세한 내용을 SNS로 보내달라고 했다면 서로 각자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죠. 2개 다 맞는 얘기일 수 있는 거죠.
예를 들면 통화한 다음에 이름도 나오고 하니까 자세한 거는 이름 같은 건 나중에 SNS로 찍어줘, 이럴 수도 있는 건 하죠.
[최창렬]
우리가 전혀 알 수는 없죠. 단정할 수 없는 노릇이고. 모든 게 단정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 이 사안은 기본적으로 지방선거 때 어떤 의도를,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했는가의 의혹이잖아요, 이게 지금. 그래서 김기현 전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려 했던 것은 아닌지라는 게 깔려 있는 거 아닙니까? 어쨌든 오늘 송병기 부시장의 이 기자회견으로 뭐가 말끔하게 해소된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문건의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거잖아요, 지금. 일부의 이야기에 의하면 제보를 받았고 거기에 약간 가공됐다는 보도도 있고 청와대는 그렇지 않다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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