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황 대표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 11시쯤 구급차로 이송이 됐습니다.
현재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송 당시 황교안 대표 혈압을 재러 텐트 안으로 들어갔는데, 황 대표가 의식을 잃고 움직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이 1차 진료를 했는데, 말도 못하고 의식을 찾지 못해서 상황이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단식 현장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차를 타고 바로 응급실로 출발했습니다.
황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지 오늘이 8일째를 맞는데요.
하지만 단식 기간이 길어지면서 건강이 점점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사흘 전부터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고, 몸에 부기도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감기까지 심해진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황 대표와 함께 단식 농성장를 지키고 있던 한국당 의원과 관계자들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앞으로 달려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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