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축하공연에 한류스타 총출동 / YTN

YTN news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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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인 '아세안 판타지아'가 어제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경륜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를 시작으로 9인조 남성 그룹 '엔시티 127' 등이 화려한 무대로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아세안 국가에서는 세 차례 내한공연 때 매진기록을 세운 태국의 품비푸릿, 베트남의 대표 아이돌 스타 누푹틴,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 소피아가 공연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3편에 출연한 인도네시아 영화배우 겸 가수 친타라우라, 미스 미얀마 출신 가수 와인 레이 등 현지 스타들도 출연했습니다.

출연진들은 한·아세안 간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합창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가 초청한 부산·경남에 사는 아세안 이주민 3천여 명과 선착순으로 무료 표를 예매한 시민 등 6천5백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창원시는 부산과 가까우면서 국내 최대규모 다문화 축제인 '맘프', 전 세계 젊은이들이 케이팝 실력을 겨루는 무대인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매해 열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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