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철도파업 사흘째...출근길 서둘러야 / YTN

YTN news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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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사흘째…아직 혼잡 없어
어제 파업 뒤 첫 출근길…극심한 대란은 피해
코레일 "출근 시간대 대체 인력 집중 투입"
지하철 1·3·4호선, 경의중앙선 운행률 92.5%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출근길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줄어 시민 불편도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오늘 파업 사흘째인데요. 출근 시간 열차 운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도권 광역전철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접어들진 않은 만큼 큰 혼잡은 없는 모습입니다.

파업 뒤 첫 출근길을 맞았던 어제(21일)도 우려했던 출근 대란까진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파업 영향을 받는 수도권 광역전철 가운데 코레일 비중이 가장 큰 1호선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코레일은 출근 시간대,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습니다.

파업의 영향을 받는 지하철 1호선과 3, 4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의 평균 운행률을 92.5%로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시민들의 대처도 한몫했습니다.

파업 소식을 접하고 일찍이 출근길에 오르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극심한 혼잡은 피한 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접어들면, 어제와 비슷하게 일부 열차 지연도 예상되는데요.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 출근길에 오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퇴근 시간대엔 운행률이 84.2%로 떨어지고, 다른 시간대엔 82% 수준으로 운영되는 것도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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