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생활이 많은 10대 청소년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률이 낮아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의 경우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또래와 자주 어울려 독감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데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 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의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이 요구된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독감 의심환자가 가장 많았던 12월 16일에서 22일 사이 13세에서 18세 청소년 의심환자는 천 명당 166.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로 인한 독감 유행 방지를 위해 생후 60개월부터 18세까지를 접종 권장 대상자로 꼽아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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