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홍준표 유세 재개에 "집 밖 나온 큰 결단" 비아냥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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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거부로 지원 유세를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서울 노원병 강연재 후보와 함께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지난 4일 전격적으로 유세를 중단한 지 나흘 만인데 유세 재개 명분은 '후보들의 지원 요청'입니다.
하지만 이날 상계중앙시장에서 진행된 홍준표 대표의 지원 유세는 10분 남짓에 불과했는데요.
홍 대표가 시장을 떠나자마자 바른미래당 노원병 이준석 후보가 시장을 누비며 반격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홍 대표 유세 재개는 민심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그렇지만 홍 대표가 집 밖으로 나온 것도 큰 결단"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지금 홍 대표와 구의원 선거로 붙는다면 9대1로 압승할 것"이라며 홍 대표의 지원 유세 재개 의미를 사정없이 깎아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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