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시크릿이 돌아왔다.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 시크릿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섹시해졌다. 상큼발랄 귀여운 매력 대신 섹시미로 승부수를 던진 그녀들의 전
시크릿은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 롯데시네마 씨티강남점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써머(SECRET SUMM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시크릿은 “그동안 각자 솔로활동을 하거나 연기활동 해오다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모이게 되서 너무 기쁜데다 완성도 있는 앨범을 선보이게 돼서 더욱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각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전하며 "개인 활동에서 얻은 에너지를 이번 시크릿 새 앨범에 쏟았다"며 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시크릿의 타이틀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는 사랑에 푹 빠진 여자의 속내를 도발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여름에 맞는 흥겨운 비트가 인상적이다.
음악적 변신은 물론 스타일도 변신한 시크릿. 지난 앨범에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섹시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시크릿은“이번 앨범에서는 변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이 나이에 맞는 섹시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했다"며 "우리 나이에 맞는 섹시가 있고, 무조건적인 노출이 아니라 멤버별로 예쁘게 노출할 수 있는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비롯해 ‘필 더 시크릿(Feel The Secret)’, ‘잘할 텐데’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